성주군, 코로나19 확산방지 비상체제 돌입

전 직원 비상근무 실시 소독방역기 50대 구입 다중이용시설 살균 소독 휴관 조치·행사 자제 요청

2020-02-24     여홍동기자
성주군 재난안전대책본부는 대구 경북지역의 코로나19 감염증이 확산됨에 따라 전 공무원을 대상으로 전염병 심각단계에 준하는 비상근무체제에 들어갔다.

2월23일 현재 인근대구302명 경북158명이 발생한 가운데 아직 성주군에서는 확진자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외부와의 감염예방을 위해 지난 주말부터 전 공무원 대상으로 2분의 1 비상근무를 실시해, 소독방역기 50대를 구입 다중이용시설 경로당 등 전방위적인 살균소독 실시, 군청사와 성주버스터미널에 열화상카메라 설치와 체온계 손 소독제 등을 비치했으며, 관내 위생 접객업소 및 민생현장 버스터미널, 택시대기소, 성주시장,경로당 등 665개소에 마스크를 배부했했다.

다중이용시설인 체육시설 성주국민체육센터 외8개소, 문화·교육시설 성주문화예술회관 외 31개소 등을 휴관 조치했으며 관내 종교시설에 대하여도 행사자제를 요청했다.

또한, 인근 지역에서의 전염병 유입 차단을 위해 각 기업체 및 참외공판장, 건설현장 등의 대상으로 발열 검사 실시하고 개인위생 안전을 당부했다.

한편, 성주군은 현재 자가격리 12명으로 신천지 교회 참석자 및 가족 포함 7명, 대구소재 병원 의료종사자 1명, 성주대교 건설현장 인부 확진자 와의 접촉자 4명이 확인되어 모니터링 중에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