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TP, 지역기업 성장 지원 결실

산업기술단지 거점기능강화사업 평가 ‘최우수’ 선정

2020-02-24     이진수기자

포항테크노파크(포항TP)는 최근 전국 19개 테크노파크를 대상으로 한 2019년 중소벤처기업부 산업기술단지 거점기능강화사업 평가에서 최우수(S등급)로 선정됐다.

포항TP는 2008년부터 이 사업을 통해 산업기술단지 사업시행자로서 지역혁신을 위한 지역별 발전전략수립과 지역혁신자원·정보의 조사분석 및 제공을 통해 지역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는 △지역기업 성장 중심의 발전 정책 수립 △지역 혁신주체 간 개방형 혁신 네트워크 지원 △성장 사다리형 기업지원체계 구축 및 운영 △데이터 기반 성과분석 및 통계관리 강화를 중점 추진사업으로 수행했다.

이번 평가에서 정책기획 분야에서는 지역 신성장 동력 창출을 위해 추진한 △포항 강소연구개발특구 지정 △수소연료전지 클러스터 조성 추진 △포항 사업화연계기술개발(R&BD) 기관 협의회 운영 성과가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기업지원플랫폼 분야에서 추진한 △기술닥터 지원사업(12개사 82건 지원) △글로벌 시장진출 패키지 지원사업(지원기업 A사 멕시코 시장 진출) 등으로 지역기업의 경제적·사회적 성과 창출에 기여한 부분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점식 포항TP 원장은 “앞으로도 지역 산업육성 정책을 기획하고 선진 기업지원시스템을 도입해 지역 기술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업지원 플랫폼을 고도화하겠다”며 “올해는 강소연구개발특구, 수소연료전지 클러스터 조성 등 기획 사업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