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무용제 백경원무용단 대상

2006-07-03     경북도민일보
 백경원무용단의 한국무용 `부활초… 산유화로 붉어지다’가 `제17회 경북무용제’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한국무용협회 경북지회(지회장 김동은)는 전국무용제에 출전할 경북 대표를 선정하기 위해 지난 1일 포항 효자아트홀에서 지역 무용단들의 실력을 겨루는 공연무대를 마련했다.
이번 무용제에는 지역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6개팀의 무용단들이 참가, 열띤 공연을 펼쳤으며 경북지역 무용계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협회는 3일 대상을 비롯해 △최우수연기상(경상북도지사상)에 백경원 무용단 소속 김우석 △우수 연기상에 포항 미르 무용단의 김동우씨를 선정ㆍ발표했다. 문치빈 심사위원장은 “백경원무용단의 작품 `부활초… 산유화로 붉어지다’는 전국 무용제 취지와 목적에 부합하는 주제선정과 지역무용수의 기량이 좋았다”며 “음악선정과 무대미술을 좀더 보완해 올해 포항에서 열릴 전국무용제에서 완성도 높은 작품을 선보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의 011-521-1853   /남현정기자 nh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