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장, 코로나19 확산 방지대책 경북도에 적극 건의

2020-03-02     추교원기자

경산시는 지난달 29일 경산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방문한 이철우 경북지사에게 현재 경산의 코로나19 관련 상황을 보고하면서 확산방지대책에 대해 적극 건의했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대구·청도지역의 감염별 특별관리지역 지정된 것과 비교해 현재 경산의 상황은 매우 열악하며 중앙 및 경북도의 지원이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경산은 대구와 같은 생활권을 공유하고 있으며 하루하루 확진자가 급속히 증가하고 있어 지역 내 극심한 불안감이 조성되고 있다. 이에 최 시장은 이철우 지사에게 원활한 마스크 공급과 공공기관의 연수원 등을 격리시설로 지정·활용될 수 있도록 적극 요청했고 지난달 27일 국무총리 방문 당시에도 감염병 특별관리지역 지정을 건의한 바 있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아울러 관내 방역을 더욱 강화하고 확보된 신천지 교인 명단을 바탕으로 전체 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진행 중이며 민원담당 공직자들에게는 마스크 착용의무와 철저한 손 소독 등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