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署, 점멸신호 기준 강화… 보행자 중심 신호체계 운영

2020-03-02     박기범기자
예천경찰서(서장 김선섭)는 지난달 28일부터 종산교차로와 산합교차로 신호기에 대해 점멸신호에서 정상신호로 변경 운영하고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앞 교차로 비보호 좌회전 신호를 폐지하여 보행자 중심 교통신호체계를 운영 확대한다고 밝혔다.

종산 교차로 및 산합 교차로의 경우 점멸신호가 작동됨으로써 보행자 횡단보도 시 차량 과속으로 인한 보행자 안전에 상당히 위협을 가할 수 있는 있는 도로 환경 상 문제점이 있고 또한 봄철 농번기가 시작되면서 경운기, 이륜차 등 운행이 잦은 지점으로 사고예방 차원에서 정상신호체계로 변경하였다.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앞 교차로의 경우 비보호 좌회전을 운영하였으나 비보호 좌회전 운행 시 보행자 신호가 작동됨에도 운전자 대부분이 신호위반을 하는 등 보행자 교통사고발생 위험요인이 되고 있어 폐지하기로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