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비저블맨, 악조건 속 흥행 1위… 관객수 2만명

2020-03-03     뉴스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가 극장가에도 이어지고 있다. 박스오피스 1위인 영화 ‘인비저블맨’(감독 리 워넬)은 하루 관객 수 2만 명대를 기록했다.

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인비저블맨’은 개봉 6일째인 2일 2만220명의 관객을 동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17만4004명이다.

‘인비저블맨’은 지난 26일 개봉한 뒤 6일째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하고 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영화 관람객 수 자체가 줄어들면서 영향을 받고 있다. 박스오피스 1위임에도 누적 관객수는 17만을 겨우 넘겼다.

‘1917’은 이날 1만2082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으며,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은 8902명이 관람해 3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