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에 ‘코로나 극복’ 온정의 손길

3억1000만원 성금품 모금 시, 적십자사 경북지사 전달

2020-03-03     이진수기자
포항시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성금 모금을 시작한 지 이틀 만에 3억1000만 원의 성금품을 모금했다.

3일 포항시에서 개최된 성금품 전달식에는 △대구은행 경북본부 1억 원 △삼구건설 1억 원 △포항시 산림조합 1000만 원 등 전체 2억1000만 원의 성금과 포항뿌리회가 1000만 원 상당의 생수 1만병(500ml)을 전달했다.

시는 이날까지 현금과 현물 등 총 3억1000만원의 성금품이 모였다고 밝혔다. 모금된 성금은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에 전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