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의료원 입원 확진자 완치… 3명 퇴원

“짦은 기간 입원 후 퇴원 코로나 환자 치료 희망적”

2020-03-04     이예진기자
포항의료원에 입원 치료중인 코로나19 확진환자 3명이 퇴원했다.

4일 포항의료원에 따르면 이번에 퇴원한 확진 환자는 모두 포항지역 확진자로 남성(27세) 2명, 여성(27세) 1명이다.

이들은 코로나19 증상이 사라진 후 24시간 간격으로 두차례 바이러스 검사를 진행, 음성으로 판명됨에 따라 10일만에 퇴원한 것이다.

함인석 원장은 “해당 환자들은 비교적 짧은 기간 입원 후 퇴원하는 사례로 코로나19 환자 치료에 희망적인 메시지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의료진들은 최선을 다 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포항의료원은 음압격리병상 8병상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동형 음압기를 일반병실에 추가 설치해 총 150여명의 환자를 치료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