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 남산면, 희망 메시지 ‘봄꽃’ 식재

2020-03-05     추교원기자
경산시 남천면이 3월을 맞아 본격적이 봄단장에 나섰다.

지난 4일 펜지, 프리뮬러 등 봄꽃 500여 본을 도로변 화분에 식재해 코로나19 확산으로 유난히 추웠던 겨울을 지낸 시민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녹여주고 있다.

겨우내 경산시농업기술센터 온실에서 싹 틔운 형형색색의 봄꽃들은 조만간 시가지 도로변 화분에 새로운 뿌리를 내려 행인들에게 따뜻한 봄기운을 불어넣을 것으로 전망된다.

김상우 남천면장은 “만물이 소생하는 봄을 맞아 강한 생명력으로 아름다운 꽃을 피운 봄꽃들처럼 우리도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이겨낼 수 있을 것”이라며 “올해도 다양한 도시미관 개선사업을 실시해 쾌적하고 아름다운 남천면 만들기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