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기술,‘코로나-19’위기 극복에 적극 동참

방역용품 및 위생용품 등 구입비용 5천만원 기부 김천지역 아동 및 노인복지시설 마스크 지원도

2020-03-08     유호상기자
김천혁신도시에 위치한 한국전력기술(사장 이배수)은 3월 5일 ‘코로나19’확산에 따른 위기 극복을 지원하기 위한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즉시 시행하기로 했다.

지난 2월 18일 코로나-19가 본격적으로 확산되기 전 아동과 노인들이 밀집돼 있는 김천지역 복지시설에 마스크 및 손소독제를 선제적으로 지원한데 이어, 어느 지역보다도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경북 지역을 대상으로 방역용품 및 위생용품 등을 지원하기 위해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5000만원을 기탁한다.

이와 함께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기관 내 소요되는 홍보 기념품 등을 지역업체 물품으로 우선 구매하고, 평화시장, 황금시장 등 지역 전통시장을 경유하는 통근버스 노선을 신설해 전통시장 장보기도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지역사회가 전반적으로 침체되어 있는데 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들이 앞장서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자 하는 모습에 이제 정말 한 가족이라는 생각이 든다”며 코로나19 위기 극복에 모두가 함께 힘을 모아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