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지역 어린이집 38개소, 22일까지 휴원 연장

맞벌이 돌봄 공백 방지 당번 교사 배치, 긴급 보육

2020-03-09     윤대열기자

문경시는 관내 어린이집 38개소 휴원을 오는22일까지 추가 연장하기로 결정하고 체육시설업에 대한 현장 점검에도 나섰다.

시의 휴원 결정은 보건복지부의 코로나19 감염 예방과 확산 방지 및 영유아 건강 보호를 위한 전국 어린이집 휴원 연장에 따라서 결정됐다.

휴원 시 맞벌이 등 돌봄 공백 방지를 위해 어린이집에서는 당번 교사를 배치하는 등 긴급 보육을 실시하고 있다.

방역물품(마스크2500매 손소독제 621개)을 배부했고 긴급보육 시에도 평상시와 동일하게 급 간식 제공 등 보육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체육계는 관내 신고체육시설업 53개소 중 현재 운영 중인 민간체육시설(헬스장 당구장 무도학원 실내골프장)등에 대한 현장점검을 수시 점검하고 있다.

직원들은 실내에서 이용자 간 밀접 접촉 가능성이 있는 민간체육시설을 방문하고 손소독제와 감염 예방수칙 비치여부를 확인하고 이용객과 종사자들에게 마스크 착용 및 손 씻기 주기적인 방역 소독 실시를 안내하고 철저한 예방활동을 당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지속적인 행정지도와 점검으로 지역사회 확산 차단과 예방을 위해 전 행정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