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연구개발지원단, 지역 R&D 활성화 정책 인정

성과평가 4년 연속 최우수 등급 사업 전 분야 목표대비 우수실적

2020-03-09     김무진기자
대구연구개발지원단이 지역 R&D(연구개발) 기반의 자생적 혁신생태계 조성 분야에서 전국 최고 수준의 역량을 인정받았다.

9일 대구시에 따르면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이 전국 17개 연구개발지원단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9 연구개발지원단육성지원사업 평가’에서 대구연구개발지원단이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또 국비 2000만원의 인센티브도 확보했다.

이로써 대구연구개발지원단은 지난 2016년을 시작으로 4년 연속 이 부문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이번 평가에서 대구연구개발지원단은 지역 R&D 정책기획, 조사·분석, 기획·평가·관리, 정보구축·제공, 네트워크 등 사업 전 분야에 걸쳐 목표 대비 추진실적이 우수한 것이 확인돼 이 같은 성과를 거뒀다.

특히 대구시 연구개발사업 예산 투입의 효율성 향상 및 성과 제고를 위한 ‘대구시 연구개발사업 조사·성과분석’, 기업 R&D 역량 강화를 위한 ‘기업부설연구소 설립지원 사업’ 추진 부문 등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안중곤 대구시 일자리투자국장은 “급변하는 외부 환경에 지역 기업들이 받는 충격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지역 기업들의 기술 역량 강화가 가장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역 연구개발 활성화를 위한 정책 개발 및 시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9년부터 대구시의 지원을 받아 (재)대구테크노파크 대구과학기술진흥센터이 운영 중인 대구연구개발지원단은 그동안 육성지원사업 평가 최우수 등급 7회 획득 등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서도 뛰어난 성과를 보여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