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기독교연합회 코로나19 극복 성금 기탁

2020-03-10     김영호기자
영덕군 내 80여 개의 교회 대표자들로 구성된 영덕군기독교연합회(회장 전병덕 목사) 임원들이 10일 영덕군청을 방문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들을 위해 성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영덕군기독교연합회는 지난 2일 극동방송 ‘생방송 힘내세요! 주님이 계시잖아요’를 통해 모인 성금 중 1000만원을 배분 받아 이중 700만원은 영덕군 내 소규모교회 저소득층을 위한 생필품 키트와 생계비로 지원했으며 200만원을 이번에 영덕군에 기탁했다.

전병덕 회장을 비롯한 임원들은 “우리 교회들은 코로나19를 이겨 내기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과 마스크 착용, 손 소독 철저 등 예방수칙을 실천하고 있다”며 “하루 빨리 코로나의 공포에서 벗어났으면 한다”고 기탁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