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안정화 될 때까지 지역 아동 보호 앞장”

어린이재단 포항후원회, 1700만원 전달

2020-03-10     이예진기자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북지역본부는 최근 어린이재단 포항후원회로부터 지역 아동의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1700만원을 전달받았다.

어린이재단 포항후원회 운영위원들은 코로나19와 관련해 학교의 휴교, 아동이용시설 운영중단에 따른 아동보호 관련 이슈가 발생함에 따라 긴급지원을 위한 기부에 뜻을 모았다.

이번 기부금 총액은 포항후원회 사업비 500만원과 더불어 운영위원인 최재연 (주)대동개발 대표, 장기현 UA컨벤션 대표, 남각현 리뉴건축협동조합 대표, 방두성 아영중공업(주) 대표, 김경탁 새론치과 원장 등이 각각 모아 마련했다.

후원금은 저소득 계층 아동을 위한 마스크·손세정제 등 긴급지원과 결식 예방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장기현 포항후원회 회장은 “코로나19 안정화가 될 때까지 지역 아동의 보호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경북 아동의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약 3억 5000만원의 후원금 및 물품을 지원했으며 향후 지속적인 지원을 계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