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 코로나19 극복 위한 지원 이어져

2020-03-10     채광주기자
최근 코로나19 환자 집단 발생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봉화군에 위기 극복을 지원하기 위한 지역민들의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5일 출향기업인 (주)톱택 이재환 대표이사가 마스크 구매에 어려움을 겪는 군민들을 위해 군민 1인당 3매씩에 해당하는 마스크 10만430장(2억원 상당)을 보내왔다. 이어 지난 9일 지역기업인 (주)영풍석포재련소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성금 1억원을 기탁했다. 또 같은 날 바르게살기봉화군협의회(회장 김기택)가 마스크 구입 등 코로나19 확산 예방에 써달라며 성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봉화군 5급 이상 부인들의 모임인 한샘회(회장 류채선)도 환자 이송에 도움을 준 경북도 소방본부와 영주소방서에 떡 21되와 사과 8박스, 오미자 7세트를 전달하고 격무를 위로했다.

엄태항 군수는 “여러분들의 정성이 모여 코로나19 극복에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