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양읍, 코로나19 퇴치 함께 힘 모으다

8919부대 하양역·자인부대 대가대 주변 방역 60계 치킨, 국군대구병원 의료진에 간식 제공

2020-03-12     추교원기자

육군 제8919부대는 지난 9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병력 20명을 투입해 하양역 역사 내·외부 방역을 시행했다.

11일 50사단 예하 자인부대에서 총 9명의 병력을 투입해 대구가톨릭대에서 하양 코아루 아파트까지의 인도와 시설물 등 하양읍 시가지를 오전, 오후 각 1회씩 방역을 실시했다.

지역 감염 및 다중이용시설에서의 감염을 방지하기 위해 시행된 이번 방역으로 지역 주민과 하양역 이용객들이 편리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한편 60계 치킨 하양점(대표 박해완)에서는 코로나19를 이겨내기 위해 국군대구병원에서 고생하는 의료진들에게 작은 마음이나마 보태고자 치킨 20마리를 기탁했다. 해당 업체는 휴무일임에도 코로나19를 이겨내기 위해 불철주야로 노력하는 의료진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정병철 하양읍장은 “군부대의 지원과 의료진들을 위한 60계 치킨 하양점의 치킨 기탁에 감사드리며 어려운 시기를 함께 이겨나가기 위해 노력하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