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아파트값 2주 연속 ‘내리막’

코로나 19 여파 거래활동 위축 시 전체 상승지역 없이 보합·하락 경북 2주차 지난주 동일 0.03% 하락세

2020-03-12     김영수기자
대구 아파트 매매가가 코로나19의 여파로 2주 연속 하향세를 나타냈다.

12일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2020년 3월 2주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3월 1주차에 비해 전국 아파트 매매가가 0.16% 상승한 가운데 대구 아파트 매매가는 0.04%, 경북은 0.03% 하락했다.

대구 아파트 매매가는 지난해 9월 2주차 이후 지난달 4주차까지 꾸준한 오름세를 보였지만 코로나19의 여파로 지역내 거래활동 위축 등으로 인해 3월 1주차에 이어 2주 연속 하락했다. 대구시 전체에서 상승지역 없이 보합 내지 하락했다.

경북 아파트 매매가는 지난달에 비해 하락세가 소폭 꺾였지만 3월 2주차는 지난주와 같이 0.03%의 하락세를 이어갔다.

아파트 전세가의 경우 대구는 소폭하락(-0.01%) 했고, 경북은 보합(0.00%)을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