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 일제방역소독의 날 운영

2020-03-15     최외문기자
청도군(군수 이승율)은 코로나19에 총력 대응하기 위해 지난 지난달 26일부터 군 자체적으로 민·관·군 합동으로 일제방역을 시작, 이달 4일부터는 경북도에 발맞춰 매주 2회(수·일요일)를 ‘청도군 일제 방역의 날’로 지정해 실시하고 있다.

청도군(농정과), 축협 공동방제단, 육군제독차량 등 방역차량 총 7대와 청도 드론협회의 드론으로 주요 시가지 도로, 청도역, 아파트단지, 관내 초·중·고등학교, 예방적 코호트 격리시설 외부 등 군 전역의 취약시설 중심으로 소독 작업을 실시, 코로나19 차단에 나섰다.

9개 읍면에서는 지난달 20일부터 현재까지 버스승강장(200개소), 공중화장실(272개소), 경로당(316개소) 등 다중집합이용시설, 사회복지시설(42개소), 요양시설, 종교시설, 아파트 등 집단거주시설, 우체국, 농협 등 공공시설 등에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212개 마을에서는 이장, 새마을4단체, 의용소방대, 청년회 등 주민이 참여하는 마을자체방역단을 구성하여 경로당, 주택, 골목 등 마을 곳곳에 매주 2차례씩 소독에 나서고 있다.

이승율 군수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솔선수범 나서주신 민·관·군 합동방역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일제 방역소독의 날 운영을 통해 군민들의 불안을 줄이고, 위축된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도록 민·관·군이 보유한 방역 장비를 총동원해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