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씨름 전용장 개장

초중고 씨름 유망주 육성 대학·실업팀 전지훈련 유치

2020-03-15     윤대열기자

마성면 (구)봉명초등학교에 문경시 전용씨름장이 개장됐다.

시에 따르면 총사업비 35억원을 들여 건축면적486㎡의 실내전용훈련장과 선수단 숙소 체력단련실 등을 갖추고 지난 13일 개장했다고 밝혔다.

지난1월 창단한 문경새재씨름단은 김선곤 감독을 중심으로 태백급(김성영 송준혁 박종길)금강급(부혁진)한라급(전선협 김상현), 백두급(오정민) 등 7명의 선수로 구성됐다.

이날 개장식은 코로나19로 인해 별도의 행사는 개최하지 않았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씨름전용훈련장 조성으로 선수단이 훈련에만 전념할 수 있어 선수 개개인의 경기력이 크게 향상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문경은 실업선수단과 전용훈련장을 갖춘 씨름의 본고장으로 초중고 씨름 유망주 육성은 물론 대학팀과 실업팀 유치로 전지훈련의 메카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