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署, 코로나 자가격리 이탈 치매노인 가족 품으로

2020-03-15     여홍동기자
고령경찰서(서장 김영옥)가 코로나19 자가격리 이탈자를 조기 발견해 귀가조치 했다.

경찰은 지난 13일 새벽 집을 나가 실종된 코로나19 자가격리 이탈자(치매노인) A(81세, 여)씨가 집을 나갔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방범용 CCTV와 휴대전화기 위치 등을 분석해 최종 동선을 확인, 주거지에서 약 3km 떨어진 낙동강변 인근을 경찰관, 보건소, 119 소방관 등 합동 수색한 끝에 길을 못 찾아 헤매던 대상자를 발견해 가족의 품에 돌려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