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농 성수기’ 영양군, 농기계 임대 주말 비상근무

2020-03-15     김영무기자
영양군은 봄철 영농 성수기를 맞이해 토요일에도 농기계를 임대할 수 있도록 비상근무를 실시한다.

농기계 임대사업소에서는 봄철 임대농기계 사용 수요가 많아지고 코로나19로 인한 일손부족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14일부터 오는 6월 말까지 평일과 주말인 토요에도 임대농기계를 대여해 사용할 수 있도록 추진한다.

임대농기계는 평일과 같이 매주 토요일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임대농기계 접수 및 예약 입출고가 이뤄질 수 있도록 근무조를 편성해 운영하며, 도로주행시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임대사업과 연계해 야간 반사스티커도 배부하고 있다.

소식을 들은 농민 조신(56·영양읍)씨는 “코로나19로 인해 농촌에 일손부족으로 인해 올해 농사를 걱정했었는데 기술센터에서 주말에도 농기계 임대를 해줘 일손을 덜게 돼 안심이 된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