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절에 태어난 강치인형 ‘우리땅 독도’ 알리기 앞장

독도문방구·울산 우시산 출시

2020-03-15     허영국기자
울릉도 대표 사회적 기업 독도문방구(김민정 대표)가 제101주년 3·1절을 기념해 울산의 사회적기업 우시산과 함께 폐플라스틱 업사이클링 노하우를 할용, 독도강치 인형을 출시했다.

지난해 7월 플라스틱 없는 섬을 선포한 울릉군에 우시산이 ‘아그위그 캠페인’ 행사를 위해 방문하면서 독도문방구와 첫 인연을 맺었다.

폐플라스틱 재생솜을 사용한 독도 강치 인형을 제작하는데 의기투합해 올해 3개월이 넘는 공정 끝에 강치 인형을 선보이게 됐다.

독도문방구는 이번 행사를 통해 독도 강치의 색깔과 지느러미 등 본래의 특징을 놓치지 않기 위해 주력하면서도 100% 국내 제작·생산에 주안점을 뒀다.

이들은 코로나 19로 고통받고 있는 대구·경북지역 대표 사회적 경제 기업 9개팀이 참가한 경상북도사회적기업지원센터가 주관한 ‘경북 소셜크라우드 펀딩 대회’에서 독도 강치 인형은 시작 12시간 만에 펀딩목표금액의 60%를 달성하며 관심을 끌었다.

독도문방구는 출시된 독도강치 인형으로 독도 알리기를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