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안전한 밤길 위한 안심귀가골목 조성 완료

2020-03-16     윤대열기자
문경시와 문경경찰서가 협의해 태양열을 이용한 친환경 보안등을 설치해 여성과 학생 등 시민들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안심귀가골목’을 조성해 눈길을 끌었다. 16일 시에 따르면 학생 여성 등 시민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안심도시 문경조성을 위해 어둡고 유동인구가 많은 골목을 선정해 경찰서와 협의해 2개구간에 10개의 친환경 보안등 설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물론 태양관을 이용해 전기세는 부과 되지 않고 친환경으로 낮에 충전된 전기로 밤에 불을 밝혀 귀가길 안전과 경제적이라는 측면이 높게 평가 받는 아이디어로 꼽힌다. 시는 추후 여성 및 학생이 많이 이용하는 어두운 골목을 추가로 선정해 200여 개의 태양열 바닥 조명등을 설치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 할 수 있도록 빈틈없는 방범 그물망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행희 안전재난과장은 “친환경 보안등이 가로등 불빛이 비치지 않는 사각지대를 보완하고 범죄 예방과 밤길 귀가 시 시민들의 불안감 해소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시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안전한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