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코로나 자가격리가구에 긴급생필품 지원

2020-03-17     유호상기자
김천시가 코로나19 자가격리로 생활에 불편함을 겪고 있는 196가구에 긴급생필품패키지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자가격리자 발생상황에 따라 격리기간이 5일 이상인 가구를 대상으로 지난 3일부터 14일까지 총 3차례로 나누어 순차적으로 전달했으며, 3차분은 지난 14일(토) 자가격리 중에 있는 19가구에 전달 완료했다고 밝혔다.

긴급생필품패키지에는 쌀, 생수, 즉석요리식품, 쓰레기종량제 봉투 등 22종이 담겨져 있으며, 자가격리자 가족이 꼭 지켜야 할 ‘자가격리 생활수칙 안내문’도 함께 넣어 격리조치 위반행위 발생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였다.

자가격리자와 외부인의 접촉을 최대한 줄이고 개인정보 유출, 불필요한 주민 불안감 방지를 위해 비대면 원칙으로, 전화로 먼저 물품배송을 알리고, 집 앞에 물품을 두고 가면 대상자가 수령할 수 있도록 조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