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 꺾임세 유지 중

2020-03-18     김무진기자
국내 코로나19 순확진자 수가 6일째 감소하면서 국내 유행의 꺾임세가 유지되고 있다. 하지만 수도권에서 교회를 중심으로 감염자가 계속 나오고 있고 대구내 첫 요양병원 집단감염 사례가 발생하면서 여전히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상황이다.

18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0시 기준으로 전날보다 93명 늘어 총 감염자 수 8413명을 기록했다. 일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규모는 지난 11일 242명, 12일 114명, 14일 107명, 15일 76명, 16일 74명으로 감소세를 보이다 17일 84명, 18일 93명으로 다시 조금씩 늘고 있다. 그러나 4일째 100명대를 밑돌고 있는 상황이다.

많은 확진자들이 완치판정을 받고 격리해제되면서, 일일 신규 격리해제자 수도 6일째 확진자 수보다 많다. 이날 추가 격리해제자는 139명에 달했다. 이에 따라 총 완치자는 1540명으로 늘었다. 완치율도 전날 16.8%에서 18.3%로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