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는 달리고 싶다”… 멈춰 선 시외버스

2020-03-18     뉴스1

18일 오전 대구 서구 한사랑요양병원에서 환자와 직원 등 70여 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집단 감염된 사실이 알려진 가운데 이곳 요양병원과 걸어서 3분 거리(약 200m) 떨어진 북부시외버스터미널에 안동과 영양 등 경북지역을 오가던 시외버스가 멈춰 있다.터미널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벌써 3주째 승객이 줄고 시외버스 운행이 절반 이하로 내려가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