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의 생생한 상담 사례로 듣는 ‘위로’ 이야기

누구나 갖고 있는 마음의 상처 극복할 수 있는 이야기 들려줘

2020-03-19     이경관기자
관계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데 탁월한 상담심리 전문가 쉬하오이의 ‘지금 나를 위로하는 중입니다’가 최근 국내 번역, 출간됐다.

쉬하오이는 대학에서 강의를 하면서 동시에 병원 및 지역사회 커뮤니티에서 심리 상담을 하고 있다.

정신분석심리치료, 가족치료를 위한 전문 과정을 이수했으며 대만에서 가족치료 훈련에 장기간 매진해온 여러 전문가 중 하나다.

이 책에서 저자는 사람이 가진 저마다의 사정과 아픔 그리고 큰 굴곡 없이 자란 사람도 앓곤 하는 마음의 병에 대해 이야기 한다.

‘지금 나를 위로하는 중입니다’는 누구나 갖고 있는 자신만의 상처와 부정적인 감정으로 자존감이 무너진 이들에게 스스로 치유하고 극복할 수 있는 이야기를 들려준다. 특히 이 책은 타인의 시선에 얽매이지 않고, 오롯이 자기 자신의 진짜 마음을 들여다보게끔 이끈다. 아픔을 거부하지 말고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문제를 통찰할 때 비로소 ‘제대로 살아가는 법’을 배울 수 있다고 일려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