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집단감염 차단 위해 종교시설 대대적 방역

2020-03-19     윤대열기자

문경시 보건소는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우려되는 관내 종교시설(교회 성당 절)등에 대대적인 방역에 나섰다.

보건소에 따르면 최근 종교시설에서 집단감염사태가 확산 우려가 현실로 나타남에 대대적인 방역을 하면서 종교집회 자제를 당부하고 있다.

보건소 방역팀은 관내200개 종교 시설에 1차례의 방역을 완료했고 현재2차 방역을 실시 중이며 방역소독제 배부 예방수칙 안내 등 종교계에서 코로나19예방에 적극 나서 줄 것도 요청했다.

이에 따라 불교 법회와 천주교 미사는 잠정 중단하기로 했고, 기독교에서는 오전 예배만으로 간소화하거나 취소하는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유시일 소장은 “종교 관계자들에게 교회 내 단체 식사를 금지할 것과 시간대별 집회 참여자의 인적 사항을 기재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