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갑 예비후보 정태옥 “TK에 3조 직접 지급해야”

2020-03-22     손경호기자

TK지역에 가구당 긴급생계자금(4인 기준 123만원) 및 임대료 등으로 3조원을 직접 지급해야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정태옥 국회의원(대구 북구갑·사진)은 22일 성명서를 통해 “현재 대구·경북 경제활동은 약 80% 중단되었지만 정부는 특별재난지역 선포만 했지 후속지원은 전무하다”면서 이 같이 주장했다.

정 의원은 “지금 TK에 필요한 것은 전국단위의 재난기본소득이 아니라, 코로나의 직접 피해자들에 대한 지원이다”면서 “보편적 복지가 아닌 ‘맞춤형 핀셋지원’이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한 방안으로 △긴급 생계자금 지원 △소상공인 임대료 직접지원 △중소기업 긴급경영자금 공급 △대중교통 지원 등 4가지 대책을 정부에 촉구했다. 특히 정 의원은 “멈춰진 대구 경제를 살릴려면 당장 2조원의 현금이 필요하다. 경북도 최소 1조원 이상 필요하다”면서 “정부는 재난기본소득 같은 전국적 현금살포가 아니라, 긴급생계자금, 임대료 직접지원 등 ‘맞춤형 핀셋 지원’을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