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농특산물 소비촉진운동 전개

출향인 대상 서한문 발송 어려움 알리고 참여 요청

2020-03-23     윤대열기자
문경시는 고윤환 시장 및 전체 공무원들이 지난 19일부터 코로나19의 전국적 확산과 소비 위축에 따른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문경시 우수 농 특산물 소비촉진운동’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농수산물 추진운동은 코로나19의 여파로 직거래장터와 박람회 축제 등 모든 행사가 취소되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여기에는 공무원들과 관변단체까지 나서면서 지역 농산물 판매가 일파만파로 확산조짐이 일고 있다.

유치원 및 학교가 개학연기라는 초유의 사태로 급식용 친환경 농산물 공급 또한 막히며 장기적인 판매부진을 겪고 있어 관내 농가를 살리기 위해 적극적인 소비촉진운동을 진행하게 됐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향우회 동문회 등을 대상으로 직접 서한문(3500통)을 보내 우리 시의 어려움을 알리고 참여와 홍보를 요청했다.

서한문에는 문경시의 대표적인 농 특산물로 기관지에 좋은 것으로 알려진 오미자청 문경사과 문경약돌한우 돼지 육포 등의 종류들을 특판 판매 하고 있다는 내용과 관내 공공기관과 각종 단체들이 주축이 되어 소비촉진 운동에 참여하는 등 민관이 합심해 지속적으로 침체된 경기를 살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문경시 안팎에서 모아진 관심과 협조로 그 어느 때보다 어려운 지금의 상황을 함께 극복해 나가자”고 적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