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교육청, 영농현장 체험의 농촌사랑 운동

2007-11-15     경북도민일보
 
 
 
    
 
 
 
 영덕교육청(교육장 김상조) 소속 공무원들이 바쁜 업무 중에도 인력감소와 고령화에 따른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의 농작물 적기 수확에 도움을 주기 위한 영농현장 체험의 농촌사랑 운동을 실시했다.
 지난 13일 자발적으로 참여한 영덕교육청 직원들은 도시락과 음료수 등을 준비해 영덕군 지품면 삼화1리 사과농장(대표 이원용)을 방문해 손수 가꾼 사과를 수확하는 마음으로 구슬땀을 흘리며 한 알 한 알 수확과 운반,선별에 정성을 쏟으며 6000㎡의 과수원에서 사과 120상자를 수확했다.
 이같은 모습에 농장주 이씨는 “수확, 운반, 선별에 정성을 다하는 모습에 가슴이 뭉클했으며 부족한 일손을 자신의 일처럼 도와준 공무원들에게 가족같은 따뜻한 정을 느꼈다”며 고마워했다. 영덕/김영호기자 ky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