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소나무재선충 방지 전자예찰시스템 확대 운영

2020-03-24     박성조기자
울진군은 소나무재선충병으로부터 금강송나무 숲을 지키기 위해 NFC 전자예찰 시스템 규모를 3월부터 대폭 확장 운영한다.

기존 항공 지상예찰과 더불어 NFC 전자예찰 시스템을 2015년부터 지속적으로 운영 중이며 올해부터는 금강송소나무숲 중심의 NFC 전자예찰 운영규모를 전년대비 2배 확대해 금강소나무 숲을 지키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NFC전자에찰 시스템은 지난 2015년 산림청 시범사업을 거쳐 2016년부터 현재까지 한국임업진흥원 예찰분석실에서 운영하고 있는 시스템이다. NFC칩이 내장되어 있는 예찰함에 태그함으로서 예찰할동이 이루어진다.

또한 이 시스템을 통해 예찰방제단의 예찰활동 기록을 확인할 수 있으며, 단말기의 위치좌표를 이용해 예찰경로를 파악해 예찰 중복 및 누락지의 발생을 방지할 수 있어 재선충병을 조기에 발견하는데 큰 기여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