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대 교무위원, 3개월간 급여 20% 반납

“코로나19 고통 분담 차원”

2020-03-24     이예진기자
코로나19 고통 분담을 위해 공무원을 중심으로 급여반납운동이 확산되는 가운데 포항 한동대학교 교무위원들도 자발적인 급여 반납을 하기로 했다.

한동대학교는 장순흥 총장을 비롯한 교무위원들의 급여 중 20%를 3개월간 반납한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3일 긴급 교무회의를 연 한동대학교는 교내의 재정적 피해 부담을 함께 나누는 차원에서 이같은 결정을 한 것이다.

장순흥 총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에 학교가 동참한다는 취지에서 교무위원들이 3개월간 급여를 일정부분 반납하기로 했다”며 “자발적으로 결정해준 교무위원들에게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