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각계각층 “고통 함께 나눠요”

코로나 장기화… 지역 소외계층에 온정 손길 이어져

2020-03-25     정운홍기자

안동지역에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지역 소외계층과 온정을 나누려는 기업, 단체 등의 기부가 이어지고 있다.

안동시에 따르면 지난 19일 지구시민운동연합은 안동시를 찾아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특히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에 대한 비상 생활자금으로 써 달라며 성금 300만원을 기부했다.

또한 같은 날 김재권 서울프라임치과 원장도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성금 500만원을, 20일에는 천주교 안동교구 주교좌 목성동 성당에서도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전달된 성금은 경북공동모금회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 계층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