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 책·장난감 대여 ‘드라이브 스루’ 도입

2020-03-25     허영국기자
코로나19 확진자가 단 한명도 없는 울릉 섬 지역에서 장난감·도서대여 서비스 드라이브 스루방식이 도입됐다.

울릉군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린이집 개학 연장이 이어지자 24일부터 울릉군 한마음꿈터 아이누리 장난감도서관 주차장에서 드라이브스루 장난감 대여 서비스 운영을 한시적으로 시작했다.

이는 지역 영유아들이 감염병으로 인해 장시간 집에 머무르면서 코로나19 감염을 예방할 수 있고, 이이들은 가정에서 안전하게 지낼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다.

특히 장난감도서관의 휴관이 장기화됨에 따라 가정 양육의 부담도 줄여주고 놀잇감이 부족한 아이들에게 놀거리 제공과 부모의 양육 스트레스도 해소할 수 있다는 것.

대상은 울릉군 한마음꿈터 아이누리장난감도서관 회원으로 매주 월요일~금요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유선으로 예약 후 이용이 가능하다.

대여수량은 회원1명당 1회에 대형1점과 소형1점 또는 소형2점과 도서3점, 2명이상 자녀를 둔 회원은 자녀1명당 소형1점의 장난감을 추가 할 수 있고, 월3회 1회당 10일 이내 다.

예약 문의는 울릉군 한마음꿈터 아이누리장난감도서관으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