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북’시대 연다

2007-11-15     경북도민일보
 
 오늘 경북해양포럼 창립
 동해안 발전 방안 모색
 
 
 경북도는 16일 오후 대구시 동구 인터불고호텔에서 김관용지사,김광원 국회의원, 포항, 경주 등 5개 연안 시장·군수 등 120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해양포럼’을 창립한다.
 이날 창립 총회에서는 법인설립을 위한 취지문을 채택하고 임원 선임과 사업운영계획 등 주요 안건을 심의한다. 이어 서울대학교 김경렬 교수와 대구대학교 윤성규 교수가 해양경북시대에 대한  특별강연을 하게 된다.
 경북해양포럼은 `해양경북’시대를 열어 갈 미래 청사진을 해양 관련 전문가들의 다양한 지혜를 모아 만든다.
 해양포럼은 주요 사업으로 해양자원의 이용·개발, 보존과 해양개발 ,해양산업,환경보전,관광·항만물류, 수산진흥 등 동해안 발전 방안 모색을 위한 각종 학술·연구활동을 펼치고 이를 통해 정책 개발에 기여키로 했다.
 김관용 지사는 이날 축사에서 “21세기 해양시대를 맞아 급변하는 대내외 환경은 우리에게 끊임없는 변화와 개혁을 요구하고 있다”면서 “이번 경북해양포럼 창립을 계기로 동해안 해양개발 정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 해양산업과 주민들의 소득, 일자리 창출등 산업화가 가속화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을 확대하고`해양경북’시대를 열어 가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해양포럼은 이날 김종만 경북해양바이오산업연구원장을 초대 이사장으로 선임하고, 국립수산과학원 동해수산연구소장 등 이사 9명과 감사 2명을 선임했다. 포럼 사무실은 울진군 죽변면 후정리의 경북해양바이오산업연구원에 마련했다.  /이상유기자 syoo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