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소상공인 경영자금 심사기간 단축을 위해 공무원 인력 및 사무용 집기 등 지원

2020-03-26     김형식기자
구미시는 최근 코로나 피해 소상공인의 경영자금 신청으로 업무가 폭주한 경북신용보증재단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구미센터에 23일부터 공무원 인력 및 사무용 집기 등을 지원했다.

최근 소상공인 정책자금의 보증심사 기관인 경북신용보증재단과 소상공인확인서 발급기관인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 업무가 폭주해 소상공인의 실질적인 자금 수혈에 차질을 빚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경상북도는 23일 전국 최초로 대구은행 및 농협으로부터 각 50명(총 100명)의 인력을 파견해 경북신용보증재단 도내 10개 지점에 투입하는 행정명령을 발동했다.

구미시 관계자는 “소상공인들을 위한 자금지원 정책의 종류가 다양하고 처리절차가 복잡해 불편함이 많다”며 “자금 지원이 보다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절차 안내와 중앙부처에 지원을 건의하는 등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