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천북농협 로컬푸드직매장, 직거래 선도매장 ‘우뚝’

우수 농산물 사업장 인증 안전성 관리 등 인정받아

2020-03-26     나영조기자
경주 천북농협(조합장 김삼용) 로컬푸드직매장이 경북도내 로컬푸드직매장 가운데 최초로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선정하는 ‘우수농산물 직거래사업장’ 인증을 받았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전국 400여 로컬푸드직매장 중 7개 직매장을 ‘우수농산물 직거래사업장’으로 선정했다. 이번 7개 매장을 포함해 우수농산물 직거래사업장은 총 28개 사업장이 운영되고 있다.

천북농협 로컬푸드직매장은 이번에 경북도에서 유일하게 선정돼 지역 대표 로컬푸드직매장으로 우뚝섰다. 2017년 7월 개장해 하루 평균 600여 명이 이용해 월 5억5000만 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 천북농협은 월1회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출하농업인 교육과 농산물 잔류농약검사 등 안전성관리 실적, 소비자 교류증진, 사업개선 노력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김삼용 조합장을 비롯한 전 직원이 합심해 농민 조합원들과 함께 한 헌신적인 노력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김삼용 조합장은 “천북농협의 우수농산물 직거래사업장 인증 성과는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하고 있는 출하농업인과 로컬푸드직매장에 대해 많은 홍보와 소비자들의 덕분”이라며 “모범적인 직거래 선도매장으로서 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