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 전군민에 마스크·손소독제 배부

2020-03-26     황병철기자

군위군은 최근 마스크 15만 매를 2만 4000여 명의 전 군민에게 배부하고 1만 3000세대에 손 소독제를 나눠주고 있다.

군은 공적마스크의 공급량이 점차 나아지고 있으나 여전히 물량이 모자라 군민들의 불편이 커지고 있어 이를 조금이나마 해소하기 위해 마스크와 손소독제 배부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게다가 65세 이하 주민은 1인당 5매씩, 65세 이상 주민은 1인당 8매씩 총 15만 매의 마스크를 읍·면에서 세대를 방문해 배부하고 있다.

앞서 군은 구급인력, 보건인력 등의 현장대응 인력과 대중교통, 환경미화, 택배사 등의 다중접촉 종사자들에게 보건용 마스크 2000여 매를, 임산부, 유아 등 취약계층에게 적합한 마스크를 보급했으며 65세 이상 주민에게 마스크 2매씩 을 배부했다.

김영만 군수는 “최근 금양 류지광 대표의 마스크 1만 장 기부에 이어 주민을 위한 지역기업, 출향인사, 민간기업 등의 성금, 물품 기부와 재능기부 봉사자의 마스크 제작 참여 등 훈훈한 소식이 이어지는 것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9일에는 지역 내 학생들에게 배부할 ‘필터교체형 면 마스크 제작 봉사단’을 가동해 삼국유사교육문화회관 4층 여성사회교육장에 작업장을 개설, 자발적으로 참여한 40여명의 봉사자들이 2000매의 마스크를 만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