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문화원 18대 2기 감사 사상 첫 투표형식으로 선출

2020-03-29     윤대열기자
문경문화원(원장 현한근)은 지난27일 제18대 제2기 감사선거를 실시한 결과 한학수 손동원 2명의 당선자를 발표했다.

문화원 관계자에 따르면 1967년 문경문화원 창립된 이래 53년 만에 처음 투표로 진행됐다고 밝혔다.

문경문화원 규정에 원장 부원장 이사 감사 등 임원은 총회에서 선출하도록 정관에 규정돼 있으나 200여명의 회원들은 그동안 합의 추대형식으로 선출해 왔다.

하지만 이번에는 2년 임기의 감사를 선출하려고 공고하자 선출2명의 후보 이상이 등록해 첫 선거가 들어가게 된 것.

특히 코로나19로 교육회의 행사 등 다중이 모일 수 없는 상황이라 총회를 서면의결로 감사선거를 거소 투표로 진행한 것도 처음으로 기록됐다.

이번 투표는 141명의 유권자 중 126명이 참여해 89%의 투표율을 기록했으며 임기는 내달1일부터 2년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