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자양면, 지방상수도 공급사업 ‘탄력’

코로나로 지연 공사 재개 주민 숙원사업 해결 기대

2020-03-31     기인서기자
영천시 상수도 공급원인 영천댐과 인접해 있으면서도 상수도 공급에서 소외를 받고 있던 자양면 일원에 상수도가 공급이 된다.

영천시는 자양면과 화북면 정각리 지역 일원의 안정적인 상수도 공급을 위해 280여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전체 길이 68km 길이 상수도 관로를 매설한다.

지난해 10월 수도사업 인가를 받은 시는 12월 1차분 공사에 착수했다.

그러나 동절기에 이어 코로나19로 공사 개시가 지연되던 상수도 공사는 4월부터 재개 되면서 상수도 공급 사업에 탄력이 붙고 있다.

작년과 올해 58억원의 예산을 투자해 금년까지 자양면 용화리, 성곡리, 용산리 일원에 상수도 공급을 목표로 하고 있고 2023년까지 자양면 전체를 비롯한 화북면 정각리까지 상수도가 공급이 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이 준공이 되는 2023년이면 그동안 상수도보호구역 내에 거주하며 상수도 공급을 받지 못했던 자양면민과 화북면 정각리 주민들의 오랜 숙원을 해결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