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봉화 국도 36호선 10년 만에 완전 개통

영주~울진 1시간 단축

2020-03-31     박성조기자

울진 군민들의 숙원사업인 동시에 동해안 주민들의 관심사인 울진-봉화간 국도36호선이 1일 완전 개통된다.

국도교통부에 따르면 울진군 금강송면에서 울진읍까지 19.3km 구간 국도36호선을 신설 개통해 봉화에서 울진을 잇는 국도36호선 신설사업(2차로 40.2km)을 마무리 했다고 밝혔다.

개통되는 국도36호선 서면-근남 도로공사는 지난 2010년 6월에 착공해 10여년간 총 2964억원이 투입, 총 연장 19.3km·폭10.5m(2km)규모다.

국토의 동서간을 직통으로 연결하는 36번 국도는 국토의 동·서구간의 물류수송 및 관광객 증가에 최대의 효과를 낼 수 있는 유일한 국도로, 종전 영주-울진간 2시간의 통행시간이 1시간여로 단축됨으로써 국토 균형 발전에도 일익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