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銀, 금융소외계층 신용회복 적극 돕는다

6월까지 장기 대출 연체자 등 대상 다양한 상환부담 경감 혜택 제공 ‘DGB 새출발 신용회복지원’ 프로그램

2020-03-31     정혜윤기자
DGB대구은행이 장기 대출 연체 고객 등을 대상으로 한시적으로 채무 조정 혜택을 제공한다.

31일 DGB대구은행에 따르면 4~6월 석달 간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금융소외계층을 대상으로 ‘DGB 새출발 신용회복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지역 금융소외계층에게 금융기관 최고 수준의 채무 감면율을 적용, 채무 조정을 통한 회생 기회를 부여하는 것이 핵심이다.

구체적으로는 장기 대출 연체 고객에게 40~90%의 탄력적 감면율을 적용하고, 최장 5년의 장기분할납부 및 성실 상환 인센티브 부여 등 다양한 상환 부담 경감 혜택을 준다.

DGB대구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서민과 중소기업을 위해 다양한 신용회복지원 프로그램을 운영, 지역민들의 원활한 경제활동을 돕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