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힘든 경북 소외계층 학생들 힘내세요”

㈜포머스, 경북복지공동모금회에 코로나 극복 성금 5000만원 전달

2020-04-01     박명규기자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신현수)는 지난달 30일 (주)포머스에서 코로나 19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소외계층 학생들을 위해 성금 50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30일 경북도교육청 접견실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주)포머스 강준기 대표, 허연옥 대표, 임종식 경북교육감, 신현수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박준훈 대구지방조달청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교육청에서 진행하는 ‘코로나19 함께 이겨내요’ 캠페인을 통해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5000만원을 전달했다.

㈜포머스는 지난 2009년부터 사무용 가구를 제조하는 업체로 대구·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현재까지 약 7억상당의 현물 및 현금을 지원했다.

매년 경산지역에 이웃돕기 성금을 전달한 기업으로 이번에도 코로나 19로 힘든 경북 학생들을 돕고자 모금에 동참했다.

㈜포머스 강준기 대표는 “지역민들이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고 직원들과 함께 성금에 동참하게 됐다”며 “코로나19 여파로 개학도 연기되고 교육현장이 혼란스럽지만 하나된 마음으로 이겨나기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전달된 성금 전액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이 마스크, 생필품 등을 구입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