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코로나19 뚫고 내년도 국·도비 확보 ‘박차’

권영세 시장 주재 상황 보고회 4월 정부 신청 사업 적극 반영

2020-04-02     정운홍기자
안동시가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면서도 ‘2021년도 국·도비’ 확보를 위한 행보를 이어간다.

시는 2일 안동시청 웅부관 소통실에서 ‘2021년도 국·도비 확보 추진상황 보고회’를 갖고 시 간부 공무원 40여 명이 모여 내년도 국·도비 확보를 위한 깊은 논의의 장을 가졌다.

시는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해 지난 7월 신규 사업 발굴보고회를 가진 데 이어 올 들어서도 부시장 주관으로 세 차례 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보고회는 4월 말 경북도를 통해 각 중앙부처로 신청하는 2021년도 사업에 지역 현안 사업을 적극 반영하기 위해 권영세 시장이 주관했다.

안동시의 내년도 국·도비 확보 목표는 60개 사업 1352억원에 이른다. △섬유 빅데이터 기반 AI-플랫폼 구축을 비롯해 △관광거점도시 육성 △백신글로벌산업화기반구축(동물세포실증지원센터) △백신상용화 기술지원기반시스템 구축 사업 △혁신 신약 개발 기반구축사업 등 안동의 미래 경쟁력을 담보할 관광, 바이오 등 다양한 사업 계획이 담긴다. 이와 별도로 4월에는 ‘안동형 일자리 사업’을 포함한 핵심 신산업 보고회를 통해 10년 후 안동의 미래 산업에 관해 논의하는 자리를 한 차례 더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