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프로배구 TV 평균 시청률 1% 돌파… 역대 최고

2020-04-02     뉴스1
프로배구 여자부가 역대 최초로 평균 TV 시청률 1%를 돌파했다.

한국배구연맹(KOVO)는 2일 도드람 2019-2020 V리그 시청률 자료를 공개했다.

이번 시즌 V리그 여자부의 평균 시청률은 1.05%로 지난시즌 0.90%보다 0.15%p 상승했다. 여자부 평균 TV 시청률 1% 돌파는 V리그 출범 이후 최초다.

지난 시즌 1360만3519명에서 108만6000명이 증가한 1468만9519명이 여자부 경기를 시청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경기 수가 적었음에도 총 시청자 수도 늘어난 것이다.

반면 남자부 평균 시청률은 지난 시즌 1.07%에서 0.24%p 감소한 0.83%로 나타났다.

한 경기 최고 시청률도 여자부 경기에서 나왔다. 지난 2월16일 흥국생명과 도로공사의 경기 시청률은 1.67%였다. 남자부 최고 시청률은 지난해 12월1일 현대캐피탈과 대한항공전(1.66%)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