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테크노파크 임직원들, 코로나19 극복 성금 기부

1485만원 적십자사에 기탁 취약·소외계층 지원에 사용

2020-04-02     이진수기자
포항테크노파크(포항TP) 임직원들은 2일 코로나19 발생으로 어려움을 겪는 위기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급여 일부를 기부했다.

포항TP는 최근 이점식 원장의 4개월 간 급여 30% 반납과 직원들의 자발적인 동참으로 총 1485만 원을 모금했다.

이 성금은 적십자사를 통해 취약계층과 소외계층의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포항TP는 앞서 지난 3월 포항사랑 나눔 착한 임대료 범시민 운동에 동참해 입주기업의 임대료를 50% 감면해 주었으며, 임직원들은 대구지역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232만 원의 성금을 모아 기부하기도 했다.

이 원장은 “포항TP는 지역혁신 거점기관으로 지역 기업들의 성장 지원뿐 아니라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동참할 것이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