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곡가 김형석, 日드라마 주제가 작곡

2007-11-18     경북도민일보
영화 `엽기적인 그녀’ `우리형’, 그리고 드라마 `올인’ 등 수많은 작품에 OST 음악으로 진가를 발휘하고 있는 작곡가 겸 프로듀서 김형석(41)이 일본 드라마 음악에 참여했다. 17일자 산케이스포츠에 따르면 내년 1월7일부터 방송을 시작하는 후지TV의 새 드라마 `아타카게의 사람들’ 주제가 `버진 로드’는 일본의 히트 작사가인 우리노 마사오(56)가 노랫말을 쓰고, 김형석이 한류풍 순애보의 느낌을 살린 곡을 붙였다. 노래는 뮤지컬 `레미제라블’ `미스 사이공’ 등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펼친 뮤지컬 여배우 니이즈마 세이코(27)가 불렀다 뮤지컬에서 닦은 풍부한 표현력으로 드라마의 재미를 더한 니이즈마는 “드라마의 주제가를 부를 수 있게 되어 두근거린다”며 “김형석 씨가 빚어낸 감미로운 세계에 흠뻑 빠져 즐기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