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농특산물 팔아주기 2주만에 1억 판매 성과

“코로나19 함께 극복하자” 공무원·기관단체·향우회 등 지역 각계각층 적극 동참 20% 할인 판매로 큰 인기

2020-04-05     윤대열기자

문경시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농 특산물 팔아주기 운동을 추진해 2주만에 1억원의 판매성과를 올렸다.

시에 따르면 앞서 지난달 3월 고윤환시장이 직접 출향인 향우회 동문회 등 3500명에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경제를 타개하기 위한 농산물 팔아주기 운동 서한문 발송으로 시작됐다.

이 운동은 전 공무원과 유관 기관단체 학교 동창회 등 지역 사회 각계각층에서 코로나19를 함께 극복하자는 마음으로 관내 농가 돕기에 적극 동참에 나서게 된 것.

시 산하공기업인 문경관광진흥공단이 운영하는 농특산물 직판장은 최대20%에 이르는 농특산물 할인 행사를 하고 있다.

온라인 쇼핑몰 새재장터에서 판매 중인 오미자 사과즙 버섯 등도 인기리에 꾸준한 상승세 판매를 올리며 현재 진행형이다.

특히 신선 농산물로 장기 보관이 힘들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기 위해 미나리3900kg 새송이버섯 400여 박스가 판매됐으며 지난2일 기준 농 특산물 팔아주기 운동으로 총1억1400만원의 판매 성과를 올렸다고 밝혔다.

고윤환 시장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민관이 합심해 농산물 소비 촉진운동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으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변의 많은 시민들을 위해 지역 경제 살리기 운동에 많은 동참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