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해인 팬클럽, 대구모금회에 코로나19 극복 성금 370여만원 전달

2020-04-05     김무진기자

배우 정해인의 팬클럽이 선한 영향력을 펼쳤다.

5일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따르면 지난 1일 배우 정해인의 팬클럽 ‘정해져 있던 당신, 정해인’ 회원들이 정씨의 생일을 맞아 대구지역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성금 374만여원을 대구모금회에 기부했다.

이들은 코로나19 피해가 가장 큰 대구지역에 조금이라도 위로와 보탬이 되고자 자발적으로 뜻을 모아 기부 캠페인을 펼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앞서 정해인은 지난 2월말 1억원의 성금을 기탁한 바 있다.

팬클럽의 전달 성금은 대구지역 저소득 계층의 코로나19 예방에 필요한 방역 물품 구입 및 의료 지원 등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팬클럽 관계자는 “4월 1일 정해인 배우의 생일을 맞아 코로나19 확산에 대구를 위해 애쓰고 있는 분들을 위해 회원들이 마음을 모았다”며 “아울러 대구시민들이 정해인·채수빈 주연의 tvN 월화드라마 ‘반의반’을 시청하며 잠시나마 힘듦을 내려놓고 힐링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